1. 개요
SCHD 는 찰스 슈왑스라는 운용사에서 출시한 ETF상품이다.
운용 수수료 0.06%로 매우 낮으며 다우존스 US 배당 100 지수를 추종한다.
구체적인 종목 선정방법은 아래와 같다.
- 10년 이상 배당금을 증액한 기업
- 기업의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평가하여 편입 (부채비율, ROE, 배당수익률, 배당성장률)
- 분기별 리밸런싱
2. 분석
매크로 자체가 하락하고 있는 시점이라 다른 종목들이 그렇듯 SCHD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고점 대비 14.65% 하락한 상황이다.
이 ETF를 구성하고 있는 종목이 아래와 같다.
재무, 산업, IT, 경기 방어주, 헬스케어 순으로 고루 분포가 되어 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올해 가장 많이 빠진 섹터인 IT 비중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하락폭이 크지는 않다.
2022년 9월 30일 기준 구성 종목을 보면,
제약회사 머크와 화이자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이어서 펩시, 홈디포, 버라이즌 등
여러 섹터의 대표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약간 심심한 사업이지만 현금흐름이 좋고 배당이 꾸준한 기업들이다.
안정적인 분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이런 ETF 투자가 안성맞춤이다.
배당 성장 히스토리를 보면 매년 꾸준하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배당률은 3.55%로 적지도 높지도 않은 적당한 선이다.
최근 3분기 (9월) 주당 배당금은 $0.64이다.
S&P500 지수 추이와 SCHD의 추이는 모양이 매우 흡사하다.
다만 지수보다 상승/하락 폭이 적은만큼 수익성은 적지만 안정성이 높다.
3. 결론
SCHD 는 사실 배당 ETF 쪽에서는 너무 유명한 종목이다.
당장 구글이나 네이버 등에 검색해봐도 많은 블로거들이 분석글을 많이 올려 놓은 만큼 인기가 많은 종목이다.
그도 그럴 것이, 요즘 같은 하락장에서 투자하기에 알맞은 '방어주' 성격을 다분히 띄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설명했지만 현금흐름이 좋으면서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는 탄탄한 회사들을 바탕으로 종목을 꾸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점도 명확하다.
차익 실현의 재미가 없고 지수보다 수익률이 저조하다.
다만 이를 배당금으로 보완하기 때문에 나는 거의 패시브 투자와 유사하다고 본다.
장기투자로 꾸준히 모아가면서 배당금과 지수 상승/성장을 누릴 수 있는 이 종목을 앞으로 계속 모아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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