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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최근 2차전지 관련 종목 거래 복기

by 놀고또놀고싶은사람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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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으로 차트를 보는 눈과 타점을 잡는 연습을 하자는 생각으로 접근했으며,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에 근거한 내용이 아님을 서두에 밝힙니다.

1. 단타로 대응 

별로 자랑스럽지 못한 내역이다

위에 첨부한 내역은 모든 내역이 나오진 않으니 참고만... 

나의 실수를 기록하기 위한 스샷이다.


단타를 할 수 밖에 없던 이유는 아래 링크.

 

2차 전지, 포모가 온다. 계속 두고 볼 것인가?

요즘 2차전지 관련 글을 보면서 포모심하게 온다.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혹은 고립공포감은 본래 마케팅 용어였으나, 사회병리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심리학 용어로도 사용된다. 포모는 '놓

playandplay.tistory.com

원래 생각하고 있던 상반기 투자 계획은 화장품과 항공 섹터였다.
지금도 여전히 보유하고 있고 모아가고 있는 단계이지만, 최근 2차전지가 수급을 모두 빨아가면서
다른 모든 종목이 계속 하락했다.
비정상적인 수급이라 생각하고 관망하고 있었지만
숏 스퀴즈부터 해서 여러가지 전망과 현상들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 단타 및 소액으로 접근해보기로 했다.

 

2. 거래한 종목들과 복기

일단 단타로 주로 거래했던 종목들은 엘엔에프, 금양, 이수페타시스, 포스코DX다.
여기서 이수페타시스와 포스코DX는 2차전지 종목은 아니지만 수급과 차트를 보면서 진입했던 종목이다.
먼저 엘엔에프와 금양은 섹터가 2차전지였고 거래량과 차트 모양이 마음에 들었다.


엘엔에프는 계속해서 소외되던 2차전지 섹터였고 관련 기사들이 뉴스에 스멀스멀 나오기 시작했다.

 

양극재株 질주서 나홀로 소외… 엘앤에프 수직계열화 시급 [이 종목은 왜?]

'양극재 대장주'로 불리던 엘앤에프가 '배터리 랠리'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퓨처엠 등 경쟁사에 수급이 밀리면서 수혜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

www.fnnews.com

이런 장세에서 세력이 거래량을 터뜨리면서 개인 매수세를 꼬실수 있는 종목은 엘엔에프가 제일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계속해서 주시하던 중에 한번 거래량과 상승이 터지는 날이 왔다.
중간 쯤 타점을 잡아서 한번 익절했다.
그리고 다음날과 그 다음날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주시했지만 눌림목을 형성하는 느낌처럼 아래로 조금씩 흘렀다.
이 때 무리하게 진입하고 손절하는 거래가 나와서 결과적으로 큰 수익을 얻지는 못했다.
 -> 처음 거래량을 확인하고 익절한 거래를 제외하고는 좋지 못했다. 무리한 억측으로 거래해서 손절했던 반성할 사례.

 

금양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거래량은 항상 높았고 타점을 볼 새도 없었다. 
그저 무지성으로 상승하는 차트와 호가창을 보면서 진입했고 운이 좋았다고 본다.
금양을 거래할 때는 너무 무지성이었기 때문에 거래를 많이 하지 않았다. 
그냥 한번만 먹고 나와서 침착하게 관망하자는 생각이었다.
결과적으로는 더욱 수직상승했다... 나에게 포모를 불러온 종목이었다.

이수페타시스는 반도체 뷰를 좋게 생각하고 주시했던 종목이다.
2차전지가 마지막 불꽃을 태우기 전 까지만해도 미국 증시에서도 반도체가 나쁘지 않았었다.
한미반도체가 상승폭이나 거래량이 많이 좋았지만 이수페타시스의 차트가 개인적으로 보기 편해서 거래를 했다.
결과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3. 포스코DX의 타점

침착하게 다시 아래를 잡고 익절

포스코는 어제 오늘 나의 타점을 보는 실력을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종목이었다고 생각한다.
일단 결과적으로는 본전.
거래량이 터지면서 아래로 쭉 하락하다가 어느 순간 다시 거래량이 터지면서 아래꼬리를 만들고 지지하는 순간이 있다.
이런 순간에 호가창과 5분봉을 잘 보면서 진입했었고 좋은 수익을 얻었다.
다만, 어제 거래할 때 개인적으로 꼭 아무것도 들고 있지 말고 장을 종료하자고 다짐을 했지만...
결국 포스코DX를 들고 장을 마감했다.
이게 가장 뼈아픈 실수였다.
이미 블로그에 포스팅하면서 단타로 대응하고 위험성을 그렇게 강조했는데 내가 내 스스로 덫을 밟아버린 셈이다.
오늘 아침부터 급락과 vi가 걸리면서 29000원까지 떨어졌고 결국 손절하여 어제 얻었던 수익을 넘어 손실을 보게되었다.
침착하게 다시 주시하여 아래꼬리와 거래량을 보면서 진입했고 일단 본절까지만 오는데에 성공했다.

이후의 상승분은 내 것이 아니며 나는 원래의 뷰로 돌아가자는 생각을 하며
화장품과 항공에 다시 추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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