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기 둔화' 진단 '하방 위험' 완화 과연?

정부 경기 둔화 진단 하방 위험 완화 뉴스 기사

경기 둔화 6개월 째 인정, 하방 위험은 완화되었다고 밝혀 

정부가 경기 둔화 진단을 이어가면서도 하방 위험이 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경제동향 보고서인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서 경기둔화와 물가 상승세의 둔화를 언급하면서도, 수출 부진 일부 완화, 내수와 경제심리 개선, 견조한 고용 등으로 인해 하방 위험이 완화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아래는 주요 언급 내용입니다.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 중심으로 경기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
"수출 부진 일부 완화, 내수와 경제심리의 완만한 개선세, 견조한 고용 등으로 인해 하방 위험이 완화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IT 업황에 대한 개선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에 대한 기대감과 제약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실제 데이터로 확인 된 경기 둔화

그러나 기술된 데이터를 살펴보면 경기 둔화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3.2% 증가했지만 전년동월비로는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1% 줄었습니다. 또한 6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6% 감소하였으며,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비로 0.6%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일부 긍정적인 요소를 언급하면서도 대외적인 불확실성, 통화긴축, 중국 리오프닝 효과에 대한 기대감과 제약 우려 등을 언급하며 경제의 불안정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수출 감소율 연중 최저

수출 감소율은 연중 최저, 내수는 회복세

특히 수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옅어졌습니다.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6.0% 감소하였으나, 감소율은 연중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내수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5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4% 증가하였습니다.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의 주요 정책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민생경제 안정과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정책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및 인용
https://kr.investing.com/news/economy/article-925860
https://biz.sbs.co.kr/article/20000126994
https://www.ekn.kr/web/view.php?key=20230714010004005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30714010008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