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의장 제롬 파월은 중요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상승시킨 뒤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이 금리 인상은 지난 달에 일시적으로 일시 정지된 후, 2022년 3월 이후 11번째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파월 의장은 9월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FOMC)가 다시 회의를 개최할 때까지 취업과 물가에 대한 추가 2개의 보고서를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들을 통해 물가가 여전히 연방준비제도의 2% 목표에 도달하지 않았을 경우, FOMC가 현재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할지 인상할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파월 의장은 기자들과의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 발표 이후 "만약 데이터가 그러하다면 9월 회의에서 다시 기금을 인상할 가능성이 분명히 있으며, 또한 그 회의에서 현 상태를 유지하기로 결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2022년 3월 이후 FOMC는 연방금리 목표를 5.25% 포인트 (525 기점) 인상했습니다. 그러나 2023년 기준으로 인상 규모는 물가가 어느 정도 완화되면서 줄어들었습니다.
6월 말에 상무부(Commerce Department)는 핵심 개인 소비 지출 (Cor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PCE) 물가 지수가 5월에 4.6% 상승하여 4월의 4.7% 대비 약간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핵심 PCE는 연방준비제도가 물가를 평가하는 우선적인 지표로, 2%로 낮추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기자들에게 중앙은행가들이 여전히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아직 멀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요약
-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롬 파월이 기준금리를 0.25% 상승시킨 후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다.
- 금리 인상은 2022년 3월 이후 11번째로 이어지며, 지난 달에는 일시 정지된 상태였음을 언급한다.
- 9월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회의를 개최할 때까지 취업과 물가에 대한 추가 보고서를 살펴보고, 물가가 여전히 목표에 도달하지 않으면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설명한다.
- 2022년 3월 이후 금리 인상은 5.25% 총 525 기점으로 이뤄진 것으로 밝힌다. 2023년 기준으로는 물가가 완화되면서 인상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언급한다.
- 핵심 개인 소비 지출 (Core PCE) 물가 지수가 5월에 4.6% 상승하여 4월 대비 약간 감소했다고 보고한다.
- 주택 시장은 주목받고 있으며, 주택 가격과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고 주택 공급은 부족한 상태라고 언급한다.
- 주택대출협회(MBA)의 마이크 프라탄토니 부사장은 주택 가용성 문제로 많은 잠재 구매자들이 시장에 진입을 지연하고 있다고 밝혔다.
- 7월 21일 기준으로 모기지 신청 건수가 이전 주 대비 1.8% 감소한 것을 보고했다고 한다.
- 파월 의장은 주택시장의 우려를 인정하고 주택 공급 부족과 억제된 수요를 언급했다.
- 주택시장 균형을 되찾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며, 더 많은 주택 공급이 투입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전히 팬데믹 이후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