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진에어는 대한민국의 저비용 항공사로서, 2008년에 설립된 회사이다.
본사는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외로 다양한 항공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분석
1. 재무제표 불확실
진에어는 다른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의 피해를 고스란히 받았다.
연간 실적을 보면 매우 안 좋았다는 것을 대충봐도 알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2022년 12월 분기 실적을 시작으로 영업 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분기 보고서에서 유동부채와 유동자산만 발췌했다.
여전히 부채가 많은 수준이다.
다만 다른 항공사에 비해 당좌 비율이 가장 좋은 편이다.
즉, 당해 부채 대비 자산이 가장 양호하다는 말이다.
2. 일본 관광객 증가
일본 노선의 승객수가 증가하고 있다.
가장 위 지표는 2022년 10월부터 11월까지로 짧은 일 수 간의 통계이므로 조금 신뢰도는 떨어진다.
뉴스기사들을 보면 다음과 같은 글귀가 쓰여져 있다.
9일 저비용항공사들의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살펴보면 일본 노선에 특가 항공권이 집중돼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엔화 약세에 따라 올해 여름휴가 여행지로 일본이 주목을 받자 항공사들이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일본 노선 항공권을 저가로 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위 글을 그대로 믿으면 안되지만 어느정도 일리는 있다.
엔화가 약세라서 환전에 유리하므로 여행에 금전적인 부담이 적어졌다.
다음 지표를 한번 보자.
해외 여행객 입국 현황을 보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는 아시아 주요 국가인 일본과 중국의 입국 현황을 살펴본다.
일본과 중국의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아직은 관광 호황 수준의 수치는 아니나 눈에 띠는 증가율이다.
진에어는 일본 노선을 집중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이므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방일 한국인 관광객이 매우 증가하고 있다.
즉, 국내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특히 일본인의 방한이 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방일 한국인 관광객도 증가하고 있어 양국의 관광 교류가 점차 활발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한일관계 개선
정부 기조가 한일 관계의 개선에 있다.
한일 관계 개선이 되어 한일 양국의 국민들이 반일 감정 또는 반한 감정이 누그러들면 관광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외교가 잦아 지고 관계가 개선되면 그만큼 양국의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정치적 관점에서도 일본 관광객을 주요 타겟으로 노리고 있는 항공사들에게는 호재가 될 수 있다.
결론
- 영업이익 흑자전환
- 여전히 유동부채가 더 많으나, 항공주중엔 당좌비율이 제일 좋음
- 그러나 여전히 재무 상태가 좋다고 할 수 없음
- 연결재무가 없이 개별재무표만 있어서 이해하기 편함 (개인적인 생각)
- 한일 양국의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데, 마침 진에어는 일본 노선을 계속 늘리고 있음
- 엔화 약세로 환전에 부담이 적어짐
- 윤석열 대통령 한일관계 개선 노력 중
나는 위와 같은 결론을 토대로 진에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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