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표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주로 보는 경제 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적인 경제 지표
- GDP(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 한 나라의 경제 활동을 측정한 지표로, 국내에서 생산된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나타냅니다. GDP는 경제 성장과 활동 수준을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 실업률: 경제에서 일자리를 찾고자 하는 인구 중 실제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실업률은 경제의 건강성과 일자리 시장의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 소비자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물가 상승률을
파악하는 데 사용됩니다. 소비자들이 얼마나 물가 상승에 영향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 금리: 중앙은행이 정하는 기준금리로, 대출이나 저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입니다. 금리 변동은 경제 활동과 소비 행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주가지수: 주식 시장에서 기업들의 주가 움직임을 반영하는 지표로, 대표적인 주가지수로는 미국의 다우존스 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나 S&P 500, 한국의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 등이 있습니다. 주가지수는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의 동향과 기업의 성과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외환 시장: 특정 국가의 통화 가치와 국제 환율 변동을 파악하는 지표입니다. 외환 시장의 동향은 국제 무역, 경상수지, 글로벌 경제 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경기선행지수: 경제의 미래 동향을 예측하는 지표로, 경기 성장이나 하강을 예측하는 데 사용됩니다. 경기선행지수는 일부 경제 지표의 변화를 바탕으로 경기 변동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기업 실적: 기업의 재무상태와 수익성을 파악하는 지표로,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등의 재무제표를 분석하여 기업의 성과를 측정합니다. 기업 실적은 주식 투자자들이 기업의 경영 성과와 잠재적 가치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여기까지는 사실 일반적인 경제 상식 내지는 경제 이론적인 내용입니다.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자주 보는 지표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조금 더 실질적으로 한눈에 보이고 피부에 와 닿는 경제지표라고 생각하는 지표입니다.
참고로만 봐주시길 바라며, 경제 상황 파악과 예측은 모든 지표들을 토대로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 미국 실질소비지출 (Real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미국 실질소비지출은 소비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실제로 구매하는 활동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이 지표는 가격 변동을 고려하여 소비자 지출을 조정한 값으로, 일상적인 소비 활동을 반영합니다. 실질소비지출은 주로 경제 성장과 소비 활동의 변동을 파악하는 데 사용됩니다.
2.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onsumer Price Index, CPI):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일정 기간 동안 소비자물가의 평균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파악하는 데 사용됩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격 안정성과 인플레이션 추이를 분석하고 경제 정책을 결정하는 데 활용됩니다.
3. 미국 4주 평균 실업 수당 청구 건수:
미국 4주 평균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주간 실업 수당 청구 건수의 평균값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 지표는 미국에서 실업자들이 실업 수당 혜택을 신청하는 것을 나타내며, 경제의 건강 상태와 노동 시장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데 사용됩니다.
4. CNN Fear and Greed :
CNN Fear and Greed 지수는 주식 시장의 투자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이 지수는 주식 시장 참가자들의 두려움(fear)과 탐욕(greed)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와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계산됩니다.
CNN Fear and Greed 지수는 일반적으로 0부터 100까지의 범위에서 표시되며,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습니다.
- 매우 두려운(Fearful):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투자자들의 두려움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주식 시장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과 위험 회피 심리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 보통(Typical): 지수가 중간값인 50에 가까울 경우, 투자자들의 심리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중립적인 상태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매우 탐욕스러운(Greedy): 지수가 100에 가까울수록 투자자들의 탐욕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주식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과 수익을 추구하는 심리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5. 미국의 장기 채권 수익률과 단기 채권 수익률 간의 차이
짧게 "미 채권 장단기 금리차" 또는 "10년 2년 스프레드"라고도 불립니다.
- 10년 2년 스프레드가 양수인 경우, 즉 장기 채권 수익률이 단기 채권 수익률보다 높을 경우, 일반적으로 경기가 성장하고 경기 회복이 예상되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경기 회복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 반대로 10년-2년 스프레드가 음수인 경우, 즉 단기 채권 수익률이 장기 채권 수익률보다 높을 경우, 경기 침체나 불황이 예상되는 부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경기 침체와 위험 회피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 상황을 파악하는것이 우리나라랑 무슨 관련이 있느냐는 의문이 있을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는 미국의 경제 상황에 따라 좌지우지되고 있는 경향이 높아서 꼭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소개한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저는 아직은 미국의 경제 상황이 좋아졌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주식 시장은 잠시 후퇴할 가능성이 높지 않나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의견은 개인적인 판단임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각 지표들을 해석하는 방법을 좀 더 심도있게 다뤄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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