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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증권 소식

11월 FOMC 회의를 앞두고 대응할 나의 시나리오

by 놀고또놀고싶은사람 202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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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짚고 넘어가는 S&P 500 상황

위 차트는 S&P 500 일봉인데 몇일동안 상승세를 유지해왔다.

기술적 관점에서 보면 매물대를 만나 잠시 조정을 맞을 수 있는 시세까지 왔다.

 


개인적 의견 

여러가지 매크로 경제 이슈들 가운데 가장 시장에 영향을 크게 주는 FOMC 회의가 곧 다가온다.
올 초 부터 FOMC를 통해 연준에서 계속 얘기해 온 목표 금리에 거의 다 올라왔다.
그 동안 연준의 발언 뉘앙스는 비둘기와 매파를 오고갔지만 결국 목표했던 금리에 꾸준하게 올라왔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FOMC는 11월, 12월 두번 남았다.

금리 인상의 끝이 거의 보인다.
그러나 이것이 곧 금리 인하의 시작은 아니다
이제 시장 참여자들이 주목해야 하는 것은 더 이상의 금리 인상이 아니다.
금리를 언제 인하를 할 것인지
그리고 언제까지 동결될 것인지를 확인하고 싶어한다.

시장은 '선반영'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현재 가치가 아닌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의 매크로 경제 방향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흐름을 잘 파악할 필요가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제 금리 인상은 이슈가 아니다.


앞으로 내가 예상하는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그리고 그 시나리오별 대응 방식도 정리한다.

1. 2023년 금리 동결 발언
 : 더 이상 금리가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단기적인 상승은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이를 주가 상승 동력으로 보기에는 부족하다. 따라서 베어마켓의 연속이거나 횡보하는 장세로 변할 수 있다.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한 경우라면 잠깐은 나스닥 지수 선물 롱 베팅을 볼 수는 있겠다.

2. 2023년 하반기 금리 인하 발언
 : 이 경우는 확률이 적다고 본다. 다만 대비는 해야할 것 같다.
 "경제 상황에 따라 금리 인하 시기가 빨라질 것이다." 또는 "앞당겨질 수 있다."와 비슷한 뉘앙스의 비둘기적 발언이 나온다면 
 역시 중단기적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위와 같은 대응을 하면 될 것 같다.
   

 사실 위 두 시나리오는 예상하기에 아직 이르지 않나 싶기는 하다.
 12월 FOMC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시나리오를 더욱 주목하고 있다.

  
3. 금리 추가 상승 
 : 가장 바라지 않는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추가로 상승한다는 발언이 나온다면 주가는 급격하게 떨어질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안타깝지만 지수를 공매도하는 상품에 소량 투자해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반도체나 나스닥, S&P500 등 모든 지수가 일제히 하락할 것으로 예측한다.
 다만 다우 지수는 예외다.
 
4. 애매한 발언, 달라지지 않은 스탠스
 : 가장 높은 가능성으로 예상한다. 시장을 여기서 더 죽이기에는 부담스러울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시장에 호의적인 발언을 하기에도 부담스럽다. 

 애매하게 할말만 딱 하고 짧게 단호하게,
 그리고 원래부터 해왔던 내용만 얘기한다면 시장은 횡보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처럼 시장이 애매하게 흘러가면 모으고 있던 배당주나 가치주를 좀 더 담아볼 생각이다.
 


이 밖에도 걸리는 점들...

꽤 신뢰하고 있는 공포탐욕지수의 수치가 탐욕수준에서 내려오질 않는다.

생각보다 높은 긍정적 기대가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내가 체감하는 수준보다는 한참 높은 수치로 여겨진다.


예상하는 것은 무의미하나
대비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다.
이 밖에도 내가 생각하지 못한 이슈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예측한 선에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은 여기까지다.
물론 이 방법들이 정답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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