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원대로 추락한 엔화, 배경과 향후 전망

본 내용은 여러 뉴스와 관련 글을 보고 발췌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출처는 본문 아래 첨부합니다.

 

일본의 엔화 약세와 관련한 뉴스 기사에 따르면 엔화가 현재 끝없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원화 대비 엔화값이 8년 만에 처음으로 800원대를 찍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엔화 약세의 주된 배경은 일본의 돈풀기 정책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이 정책이 무한정 지속될 수 없다는 의견과 일본 경제의 기초 체력이 여전히 부실한 수준이라 엔화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대립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은행(BOJ)은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수익률곡선관리(YCC) 정책을 이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BOJ 총재인 우에다 가즈오는 금융완화를 지속할 것을 강조하며, 일본이 완화 정책을 계속한다는 선언으로 인해 엔화에 대한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엔화는 달러 대비로는 142엔대를 기록하며 작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하였으며, 유로 대비로도 155엔대를 기록하여 지난 2008년 9월 이후 약 1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하였습니다. 또한, 원-엔 환율 역시 원 100엔당 897.49원까지 하락하여 2015년 6

월 25일 이후 약 8년 만에 원-엔 환율 900원 선이 붕괴되었습니다.

 

800원대와 900원대를 오가며 한 때 900원 선이 붕괴되었다.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무역 상대국 통화 대비 가중치로 따진 엔화 가치는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어 엔화 약세는 점차 심화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현재 엔화 약세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분분한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BOJ의 YCC 정책이 종료되고 일본의 물가와 임금이 상승함에 따라 엔화가 반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UBS는 연말까지 달러당 122엔대로 상승할 것으로 분석하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전문가들은 일본 경제의 회복이 미미하다고 보고 있으며, 엔화 약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BofA는 올 4분기까지 달러-엔 환율이 143엔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또한, 엔화 약세로 인해 일본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언급도 있습니다. 일본은행은 엔화가 지나치게 저렴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외환시장에서 엔화를 매수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 당국은 2011년 대지진 이후 달러당 75엔대를 기록했을 때 외환시장에서 엔화를 대규모로 매수한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엔화의 약세가 계속되면 일본 당국이 외환시장 개입에 나서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일본의 엔화는 현재 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엔화 반등 여부에 대한 전망은 분분합니다. 엔화의 가치는 일본의 돈풀기 정책과 경제 체력 회복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외환시장에서 일본 당국의 개입 가능성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엔화 약세는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향후 일본 경제와 BOJ의 정책 방향에 따라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출처 1 : https://www.hani.co.kr/arti/economy/finance/1096635.html

8년 만에 100엔당 800원대…엔화의 추락

출처 2 :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0620000585

'날개없는 추락' 엔화, 800원대까지 '뚝'...반등은 언제

출처 3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95117_36207.html

800원대 찍은 엔화‥'바이 재팬' 열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