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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증권 소식

10월 나의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정리

by 놀고또놀고싶은사람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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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여러 종목들을 매수해왔고
그 중 몇몇은 지난 9월 손절/익절로 정리하면서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했다.
딱히 리밸런싱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요새 매크로가 심상치않아 정리하게 되었다.
이 포스팅은 여전히 보유한 종목과 매도하여 정리한 종목을 분류하고 개인적인 이유를 설명한다.

 


매도

1. 알트리아 그룹 (-10%)

 내 블로그에 포스팅을 남겼던 종목 중 하나이다. 담배 관련주이고 배당금이 제법 나오는 종목으로 들고 있던 종목이다.
부채비율이 높은 재무구조는 가 선호하는 편이 아니고 사업 자체가 좀 위태로워 보여서 고민 끝에 본절로 정리했다.
앞서 분석글에도 서술했지만 전자담배'쥴'의 실패 이후 별다른 행보가 없어보인다. 배당 수익률은 여전히 매력적이나 
최근 배당락 이후 좀 더 안정적인 종목으로 추리고자 몇 일전 주가가 올랐을 때 -2프로 정도로 손절을 감행했다.

참조(https://playandplay.tistory.com/10)

 

2. 알파뱃 A = 구글 (-8%)

 지난 9월에 아주 소량만 매수했던 구글이다. 구글은 이미 많은 하락을 겪었지만 다른 IT 관련 종목에 비해 방어력도 좋았다.
부채 비율이 자산의 반을 넘지 않고 수익도 나오고 있는 종목으로 내가 좋아하는 단단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런대도 정리를 했다. 그 만큼 고민을 정말 많이 한 종목이다. 
이유는 구매했을 당시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매수한 것이 아니었기에 계속 들고 갈 명분이나 확신이 없었다.
더군다나 매크로 경제가 많이 좋지 않고 나스닥 종목이 그 여파를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더 떨어질 것으로 보여져서 지금 털 수 있을 때 털고 나왔다.
다만 여전히 구글의 재무와 사업 구조가 매력적이고 '검색 엔진'이라는 경제적 해자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재매수를 언제나 고려하고 있다.
좀 더 경제가 나아지면 다시 들여다 볼 종목이다.

 

3. 쿠팡 (-14%)

 쿠팡은 상장때부터 들고 있었던 뼈아픈 종목이다.

여전히 개인적으로 잘 사용하고 있는 플랫폼이고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쿠팡 만의 강점인 '로켓 배송'은 너무나 매력적인 사업이다. 단, 국내 한정이다. 
나스닥에 상장되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사업은 국내 위주다. 여전히 적자 기업이고 재무구조가 건전하지 못하다고 판단했다.
 

4. AT&T (-12%)

 발을 잘 못 들인 케이스. 배당주를 처음 경험해보기 위해 매수했던 종목이다. 

딱히 분석을 꼼꼼히 하지 않았고 소위 '뇌동매매'를 했던 종목이다.
올 초부터 가장 정리하고 싶었던 종목이었는데 이제야 정리했다.


  
이상 매도하여 정리한 종목을 나열했다.
대략적으로 각 종목이 -10% 정도의 손실을 보았다. 다행인 것은, 위 모든 종목이 비중이 아주 낮았다. 
더군다나 분할 매수를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더 큰 손실을 막을 수 있었던 것도 같다.
 


신규 매수 or 보유

 

1. SCHD (신규 매수)

 

 

사실 이 ETF를 살려고 위 종목들을 정리하기도 했다.

배당과 성장을 누리면서 안정적인 인컴이 필요한 투자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알트리아나 AT&T를 매도하여 SCHD로 넘어갔다. 천천히 모아가려고 한다. 

분석글은 여기 참조 (https://playandplay.tistory.com/19)
 

 

2. 루시드 (보유)


루시드는 계속 들고 가고 싶은 종목이다. 종목과 사랑에 빠지면 안된다는 말이 있는데 나는 왠지 선(?)을 넘은 것 같다.
다만 가치 투자의 시선에서 나는 이 회사는 분명 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그 가치에 마음이 가고 있기에 지금은 좀 손실을 보더라도 불안하지 않다.
확실히 분석을 많이하고 오래 고민한 종목은 손실 구간이어도 크게 마음이 동요되지 않는 것 같다.
비중은 내 포트폴리오에서 20% 정도로 높다.
여전히 저가 매수로 모아가고 있는 종목이다. 분석글은 여기 참조 (https://playandplay.tistory.com/12)
 

3. BST (보유)

나스닥을 추종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으로 수익을 내어 배당금을 지급하는 종목.

아직 분석 포스팅을 올리지 못했는데 조만간 작성할 계획이다.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종목을 하나 보유하고 싶었고, 커버드 콜의 단점인 큰 하락은 어느정도 나왔다고 판단하여

8월에 신규 진입하고 보유중이다.
다만 앞으로 큰 하락이 없으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소량씩 정기적으로 모아가는 전략으로 매수 중이다.
거기에 배당이 매력적이며 횡보장을 예상하고 있어서 보유했다.
 

 

4. GOF (보유)

BST의 헷지 수단으로 매수한 종목. 주식 뿐만 아니라 회사채, 대출 등 다양한 자산으로 구성된 ETF 상품이다.

그래서 그런지 주가의 등락이 적다.
BST의 등락을 어느정도 헷지할 수 있는 종목으로 판단하고 매수했다. 고정 배당금도 매력적.
이 종목 또한 분석 포스팅을 준비 중이다.
 

5. ABR (보유)

 이 종목도 지난 포스팅에 적은 종목이다. (https://playandplay.tistory.com/9)
리츠 종목이라 아무래도 최근 부동산 섹터의 좋지 않은 역풍을 맞고 있다. 부채 비율도 높다.
적당한 주가만 주면 매도하고 싶은 종목이긴 하다.
다만 비중이 적고 매수한지 얼마 안된 종목이라 일단 지켜보고 있다. 

올해까지는 지켜보면서 매수/매도를 다시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 종목이다.

그러나 역시 리츠 종목이기 때문에 분명한 기본 수익 구조가 매력적이고 리스크가 높지 않다고 판단하여 섣불리 매도하지 않고 있다.
  
이상 정리된 포트폴리오의 간략한 설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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