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와인|화이트] 맛의 밸런스가 좋은 와인. 정띠 위겔

by 놀고또놀고싶은사람 2022. 10. 5.
728x90

요새 화이트 와인에 꽂혀서 그런지

와인 포스팅이 거의 다 화이트 와인이다.

 

이번에는 프랑스 알자스 지역에서 생산되는 '정띠 위겔'이다.

위겔은 와이너리 이름이자 가문(Family name)이다.

정띠는 이 지역만의 특별한 블렌딩 기법을 말한다.

그래서 위겔 와이너리의 블렌딩 와인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리슬링의 우아함, 피노 그리의 풍부함, 게뷔르츠트라미너와 뮈스카의 과일 향, 피노 블랑과 실바너의 신선함을 블렌딩했다.

(1 ~ 5)

당도 2

산도 3

바디 2

 

짧은 평

드라이하긴 하지만 적당한 당도가 있고

산미도 적절히 받쳐준다. 바디감도 약간 가벼운 편

느껴지는 향도 과하지 않고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좋은 와인

 

가격

3 ~ 3.5


 

코스트코에서 사 온 연어 필렛이랑 먹으려고 사왔다. (와인을 먼저 사고 와이프한테 연어 사오라고 부탁했다.)

이 와인은 연어와 너무 좋은 커플이다.

당도가 지나치지 않기 때문에 연어 회 맛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입을 씻어준다.

아마 다른 회와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부록)

지난 포스팅에서 좋았던 와인과 같이 먹은 김에 살짝 비교해봤다.

(참고 : https://playandplay.tistory.com/16)

 

무엇이 더 나은 와인인지는 명확하게 비교할 수는 없었다.

페어링할 음식과 가격에 따라 개인의 차이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페어링 없이 마시는 와인인 경우 지난번 와인이 더 나을 것 같다. 가격도 매우 싸기 때문!

다만 파인 다이닝을 위한 자리에서, 특히 회와 같이 페어링하기에는 정띠 위겔이 단연 앞선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