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8 10월 나의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정리 그 동안 여러 종목들을 매수해왔고 그 중 몇몇은 지난 9월 손절/익절로 정리하면서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했다. 딱히 리밸런싱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요새 매크로가 심상치않아 정리하게 되었다. 이 포스팅은 여전히 보유한 종목과 매도하여 정리한 종목을 분류하고 개인적인 이유를 설명한다. 매도 1. 알트리아 그룹 (-10%) 내 블로그에 포스팅을 남겼던 종목 중 하나이다. 담배 관련주이고 배당금이 제법 나오는 종목으로 들고 있던 종목이다. 부채비율이 높은 재무구조는 가 선호하는 편이 아니고 사업 자체가 좀 위태로워 보여서 고민 끝에 본절로 정리했다. 앞서 분석글에도 서술했지만 전자담배'쥴'의 실패 이후 별다른 행보가 없어보인다. 배당 수익률은 여전히 매력적이나 최근 배당락 이후 좀 더 안정적인 종목으로 .. 2022. 10. 11. "내가 이걸 왜 들고 있지?" - 배당과 성장을 동시에! SCHD ETF 1. 개요 SCHD 는 찰스 슈왑스라는 운용사에서 출시한 ETF상품이다. 운용 수수료 0.06%로 매우 낮으며 다우존스 US 배당 100 지수를 추종한다. 구체적인 종목 선정방법은 아래와 같다. 10년 이상 배당금을 증액한 기업 기업의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평가하여 편입 (부채비율, ROE, 배당수익률, 배당성장률) 분기별 리밸런싱 2. 분석 매크로 자체가 하락하고 있는 시점이라 다른 종목들이 그렇듯 SCHD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고점 대비 14.65% 하락한 상황이다. 이 ETF를 구성하고 있는 종목이 아래와 같다. 재무, 산업, IT, 경기 방어주, 헬스케어 순으로 고루 분포가 되어 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올해 가장 많이 빠진 섹터인 IT 비중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하락폭이 크지는 않다... 2022. 10. 7. [와인|화이트] 맛의 밸런스가 좋은 와인. 정띠 위겔 요새 화이트 와인에 꽂혀서 그런지 와인 포스팅이 거의 다 화이트 와인이다. 이번에는 프랑스 알자스 지역에서 생산되는 '정띠 위겔'이다. 위겔은 와이너리 이름이자 가문(Family name)이다. 정띠는 이 지역만의 특별한 블렌딩 기법을 말한다. 그래서 위겔 와이너리의 블렌딩 와인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리슬링의 우아함, 피노 그리의 풍부함, 게뷔르츠트라미너와 뮈스카의 과일 향, 피노 블랑과 실바너의 신선함을 블렌딩했다. (1 ~ 5) 당도 2 산도 3 바디 2 짧은 평 드라이하긴 하지만 적당한 당도가 있고 산미도 적절히 받쳐준다. 바디감도 약간 가벼운 편 느껴지는 향도 과하지 않고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좋은 와인 가격 3 ~ 3.5 코스트코에서 사 온 연어 필렛이랑 먹으려고 사왔다. (와인을 먼저 사고 와이.. 2022. 10. 5. 주식을 언제 시작하면 좋을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남기는 짧은 소견 주식을 언제 시작하면 되는걸까? 2022년 하반기, 요새 많이 떨어진 주가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다. 이미 하고 있었지만 다시 본격적으로 들어가는건 언제가 좋을지? 주식 처음하는데 언제 하는게 좋을지? 내 주변에서 이런 얘기가 나올때마다 이렇게 얘기한다. "지금해" 단, 용돈 수준으로 살살. 비유하자면 모바일게임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시작하라는 이유는 명확하다. 현재 시장이 매우 안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이 안좋을 때 진입하는게 반대의 경우보다 낫다고 본다. 예전에 2017년 비트코인 호황기때를 생각해보자. 그 때는 아무거나 사도 10%, 20%.... 심하게는 100% 이상도 하루아침에 벌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잘해서 번 돈이라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모두 다 잃었다. 코인 시장이.. 2022. 10. 5. [와인|화이트] 롯데마트 가성비 입문 와인 추천! 비뇨블 페레 콜롬바드 소비뇽 집 근처에 롯데마트가 없는데 판교 아브뉴프랑 쪽에 갔다가 그 근처에 있는 롯데마트에 들렀다. 와인 매장이 어마어마하게 컸다. 어떤 와인을 살까 기웃기웃하다가 여러가지 샀는데, 이 제품은 직원의 추천을 받았다. 정가는 기억이 안나는데 이 날 행사가 많이 들어간 가격으로 약 9천원에 업어 온 저렴한 와인이다. 가져온 여러 와인 중에 이 와인이 가장 맘에 든다! 역시 와인은 비싼 가격이 꼭 정답이 아니었다. 일단 병 모양은 일반적인 와인 모양이다. 소비자의 눈에 띄려고 희한한 병 모양과 화려한 치장을 한 와인들이 즐비한데, 이 와인은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이다. 다만 저렴한 와인의 특성답게 코르크 마개가 아닌 병뚜껑으로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코르크 마개가 아닌 와인은 피하고 있는데 혹시 나의 편견이 아닐까 하는.. 2022. 9. 30. "지금 개미들의 심리는?" 주식 시장 공포 지수 확인 하기 요즘 환율, 달러 인덱스가 미쳐 날뛰고 있다. 현재 기준으로 달러 환율이 1426원이고 인덱스도 차트와 같이 매일 치솟고 있다. 채권 시장도 매우 불안하다. 당장 채권 검색만해도 관련 뉴스가 이렇게나 불안한 스탠스로 작성되고 있다. 혼돈스러운 경제 상황에서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개인적으로 자주 확인하는 지표를 몇가지 공유하고자 한다. 1. CNN Fear & Greed Index (공포/탐욕지수) Fear & Greed Index는 주식 시장의 움직임과 주식의 가격이 공정한지 여부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극도의 공포는 주가를 끌어내리고 지나친 탐욕은 역효과를 낳는다는 논리다. 이 지수가 정확히 어떤 공식으로 이루어지는지는 알 수 없지만 CNN에서는 다음.. 2022. 9. 27. 이전 1 ··· 6 7 8 9 10 11 12 다음